충남도, 행안부 특교세 13억 홍성 등 산불피해 7개 시·군에 배분

이찬선 기자 2023. 4. 5.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가 지원한 특별교부세 13억원을 7개 시·군에 배분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홍성에 11억300만원을 배정했고, 당진과 보령에 각각 7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일 이들 7개 시·군에서 산불 10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홍성 서부면 일대 산림 1454㏊ 등 총 1632㏊가 불에 탔다.

특별교부세는 불에 탄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충남 홍성 서부면 상황리 일대 산이 검게 그을려 있다. 사흘동안 지속된 홍성 산불은 1454ha 규모의 피해를 입히고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완진됐다. 2023.4.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가 지원한 특별교부세 13억원을 7개 시·군에 배분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홍성에 11억300만원을 배정했고, 당진과 보령에 각각 7000만원을 지원했다. 금산 3000만원, 부여 2000만원, 서산 500만원, 천안 200만원 등이다.

지난 2일 이들 7개 시·군에서 산불 10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홍성 서부면 일대 산림 1454㏊ 등 총 1632㏊가 불에 탔다.

특별교부세는 불에 탄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배정해 피해가 조기 수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