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 '이슬람 3대 성지' 사원 강경 진압...팔, 보복성 로켓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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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 3대 성지 중 한 곳인 사원에 들어가 신도들을 강경 진압한 뒤 팔레스타인 측이 로켓 공격으로 맞서는 등 무력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스라엘 경찰이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알아크사 사원에 강제 진입해 신도 수십 명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슬람권 국제적십자사인 적신월사는 당시 이스라엘 경찰이 섬광탄 등을 쏘며 진입한 뒤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고무탄을 쏘고 구타해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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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 3대 성지 중 한 곳인 사원에 들어가 신도들을 강경 진압한 뒤 팔레스타인 측이 로켓 공격으로 맞서는 등 무력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스라엘 경찰이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알아크사 사원에 강제 진입해 신도 수십 명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슬람권 국제적십자사인 적신월사는 당시 이스라엘 경찰이 섬광탄 등을 쏘며 진입한 뒤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고무탄을 쏘고 구타해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복면 차림의 선동가들이 사원에 들어가 출입구를 잠궈 강제로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진입에 대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성지를 장악한 것을 경고한다"며 "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사원 진입 후 팔레스타인 통치 지역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이 여러 발 발사되는 등 보복성 공격이 이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로켓이 총 9발 날아왔는데 적어도 4발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아크사 사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성지로 꼽는 지역에 있어 이 지역을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
한편 올해 이슬람 라마단 기간을 맞아 이슬람 신도 20만 명 이상 예루살렘에 모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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