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주 폭탄' SK하이닉스,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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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사채(EB) 발행 여파로 1000만주가 넘는 공매도 물량이 쏟아진 SK하이닉스가 5일 하루 동안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K하이닉스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조2377억원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교환 대상은 SK하이닉스 자사주 2012만6911주로 총 발행주식의 2.76%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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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교환사채(EB) 발행 여파로 1000만주가 넘는 공매도 물량이 쏟아진 SK하이닉스가 5일 하루 동안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K하이닉스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시했다.
공매도 금지일인 이날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 기간은 늘어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조2377억원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자금 조달 목적인데 지난 3일 밝힌 1조9745억원보다 확대된 규모다. 교환 대상은 SK하이닉스 자사주 2012만6911주로 총 발행주식의 2.76% 정도다.
전날 SK하이닉스의 공매도 물량은 1000만6343주로 거래대금은 8362억원이었다. 교환사채 발행 발표 전인 지난 3일 공매도 거래대금이었던 96억원의 약 87배 수준이다.
증권가는 교환사채 발행을 긍정적으로 봤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이 재공품 기준 9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현금원가 이하의 판매를 통한 현금화 보다는 재고 고수의 의지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리스크로 여겨 온 유상증자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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