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에 금배지 달고... 김종국·양세형 국회 뜬 까닭
김명진 기자 2023. 4. 5. 16:01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가수 김종국과 딘딘, 배우 이이경, 개그맨 양세형이 등장했다. 출입증을 목에 걸고 금배지를 단 모습으로 국회 곳곳를 누볐다. 오는 6월 방영될 SBS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촬영차 방문한 것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김종국과 딘딘, 이이경, 양세형과 SBS 촬영팀은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국회를 찾았다. 촬영은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들은 국회 본관과 본회의장, 소통관, 기자회견장 등을 둘러보고, 대정부 질문 참관도 했다. 또 국회의원들이 사무실로 이용하는 의원회관을 찾아 무작위로 의원들을 만나 대화하는 모습도 연출했다고 한다.
김종국과 딘딘, 이이경, 양세형은 촬영하는 동안 각자의 사진이 들어간 ‘국회 출입증’도 교부받았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방송 촬영을 위해 사무처 측에서 특별히 제작해준 것으로 안다”고 했다. SBS 제작진 측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명이 새겨진 ‘금배지’도 달았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곳”을 둘러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던 SBS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시범 제작물)’으로 3부작 방영됐다. 오는 6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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