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달러+네고물량…환율, 2거래일째 내려 1310원[외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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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내리며 131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에 따라 하락 출발한 뒤 수급적인 특징에 따라 움직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 것이 달러 약세 흐름으로 이어진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 출발한 뒤, 역 내외 저가매수가 오후 2시쯤까지 우위를 보이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며 "그 이후부터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두차례 큰 규모로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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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수로 낙폭되돌리다 네고물량에 하락
달러인덱스 101 중반 등락, 약세 흐름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내리며 131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에 따라 하락 출발한 뒤 수급적인 특징에 따라 움직였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2.8원 떨어진 1313.0원에 개장했다. 이후 1309.1원까지 내린 뒤 우상향해 1314.9원까지 낙폭을 반납하더니, 다시 우하향해 131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다 마감됐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좇아 하락 출발한 뒤 수급적 우위에 따라 오르내리는 움직임을 가져간 것으로 분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 것이 달러 약세 흐름으로 이어진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 출발한 뒤, 역 내외 저가매수가 오후 2시쯤까지 우위를 보이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며 “그 이후부터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두차례 큰 규모로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17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3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전 거래일보다 14.70포인트(0.59%) 오른 2495.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35억96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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