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김해가야고 클러치 지배자 ‘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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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를 지배한 권민(189cm, G,F)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김해가야고는 5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접전 승부를 뚫고 송도고를 91-88로 꺾었다.
이날 경기서 권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권민은 "첫 경기 이겨서 기분이 좋고, 팀원들에게 고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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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승부처를 지배한 권민(189cm, G,F)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김해가야고는 5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접전 승부를 뚫고 송도고를 91-88로 꺾었다. 김동영(20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과 함께 주장 권민이 4쿼터를 지배하며 가까스로 웃었다.
이날 경기서 권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그는 경기 막판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득점으로 클러치 상황에서도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권민은 “첫 경기 이겨서 기분이 좋고, 팀원들에게 고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경기 초반 (최)범식이를 주축으로 전체적으로 공격 컨디션이 좋아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 수비에선 실수가 많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경기를 다소 어렵게 간 것 같다. 3쿼터에 10점 이상 벌어졌었는데, 수비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좁혀갔다. 후반에 (김)동영이가 다방면에서 중심을 잡아줬고, 다른 선수들도 모두 제 몫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가야고는 올 시즌부터 윤지광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주장으로 올 시즌을 준비한 만큼 권민은 책임감도 남달랐을 터.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신장이 낮고 득점력도 뛰어난 팀은 아니다. 그래서 코치님께서 수비와 리바운드, 단합을 강조하신다. 팀 컬러도 달라졌다. 올해 주장이자 주득점원으로서 내가 팀원들을 이끌고, 해결사 노릇도 해야 해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만큼 동료들도 나를 잘 따라준다.” 권민의 말이다.
끝으로 그는 “이번 대회는 꼭 조 1위로 결선에 오른 다음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결선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가야고는 7일 광주고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사진_고가연 인터넷기자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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