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라니!" 연예계 '새 생명' 연이은 축복, '득녀' 허니제이→'임밍아웃' 한정원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댄서 허니제이(35·정하늬)에 이어 배우 한정원(35·이유미)까지 연예계에 연이은 새 새명 축복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허니제이는 오늘(5일) 출산 사실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9월 남자친구의 존재와 임신, 결혼식 계획까지 겹경사를 깜짝 발표했던 그는 이번에도 직접 소식을 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한 사진에는 딸 '러브'(태명)의 앙증맞은 입과 발 도장이 담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엄마' 허니제이는 '20230405' 딸의 출생일자를 표기, 득녀를 자축했다.
이로써 허니제이는 작년 11월 한 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남편 정담과 결혼식을 올린 뒤 5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허니제이는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실력으로 댄스 크루 홀리뱅을 우승으로 이끈 수장. 대세로 떠오른 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임신과 결혼으로 명예 졸업한 바 있다.
허니제이는 "제법 커진 러브를 볼 대마다 신비롭고 경이롭다. 누군가 그랬지. 지금이 여자로서 가장 아름다울 때라고"라고 애틋한 모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출산 직전 '제대혈'(탯줄혈액) 가치 알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허니제이는 "아가 태어날 때 단 한 번만! 채취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 자원, 제대혈 보관. 제대혈은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난치성 질환부터 자폐, 발달 장애 등 100여 가지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된다. 듣자마자 바로 무조건 보관해야겠다 생각했고, 좋은 기회로 많은 분께도 알려줄 수 있게 되어 참 좋다. 좋은 건 나눠야 직성이 풀리지. 우리 가족의 평생 건강과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제대혈이 안타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제대혈 가치 알리기'에 동참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한정원 역시 셀프 '임밍아웃', 예비 엄마가 된 기쁜 소식을 밝히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정원은 "임밍아웃"이라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태명)이가 제게 찾아왔다. 내가 엄마라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자연임신이 힘들 줄 알았는데 너무 고맙게 찾아와준 너. 내 나이가 다들 노산이라고 해서 12주 때까지 기다리면서 안정기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한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그는 "베트남에서 뭔가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한국 오자마자 임테기 해보니 예쁜 두 줄이.. 같은 토끼띠인 금동이. 너도 토끼, 엄마도 토끼.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다. 더 잘 살고 싶은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정원은 "연애 생각 없던 나에게 무데뽀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내 짝꿍 씨씨♥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고맙소"라고 '예비 아빠'이자 연인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금동이를 볼 대마다 늘 감동받고 신기하고 고맙고 눈물 나고 그렇다.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 입덧도 없고 넌 정말 벌써부터 효심이 가득하구나. 넌 태어나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게 될 럭키 베이비(Lucky baby)란다. 그러니까 금동아! 아무 걱정 말고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재미지게 놀도록 해. 10월이면 만나는 우리 금동이 건강하게 만나자!"라고 몸 상태와 10월 출산 예정임을 전했다.
한정원은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 등에 출연했다.
2018년엔 농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승현(44)과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파경 2년 만에 4살 연상의 예비 남편과 출산, 재혼으로 새 출발에 나선 한정원이다.
[엄마가 된 허니제이(왼쪽)와 한정원. 사진 = 허니제이, 한정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