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바야다 회장, 국회에서 소아당뇨협회 감사패 받아
마크 바야다(J. Mark Baiada) 미국 바야다홈헬스케어 회장이 지난 3일 국회의사당 의정관에서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회장 김광훈, 이하 소아당뇨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바야다 회장은 소아당뇨협회가 2017년 진행한 소아당뇨환자 미국연수프로그램을 전액 후원하는 등 한국 소아당뇨환자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감사패를 받게 됐다.
이날 감사패는 소아당뇨협회 상임이사인 이명수 국민의 힘 의원과 방한 중인 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이 함께했다. 바야다 회장은 “한국의 소아당뇨 환아들이 얼마든지 큰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비전을 선사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소아당뇨협회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3년만에 다시 선정됐다. 동양계 최초의 미국 3선 하원의원 출신인 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과 손잡고 ‘젊은 당뇨병환자의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도 바야다 회장이 지원한다.
한편 대한재택의료학회 참석 등을 위해 내한한 바야다 회장은 2일 열린 학회 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하고, 총회에서 명예회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의료적 전문성을 갖춘 홈헬스케어는 장애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서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치료 전략을 연속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가정 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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