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동예루살렘 성지갈등 후 무력 충돌

윤성철 ysc@mbc.co.kr 2023. 4.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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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금식기간인 라마단과 유대 명절인 유월절이 겹치는 첫날인 현지시간 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기 시설 2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력 충돌은 전날 이슬람교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경찰 간의 충돌 이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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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슬람의 금식기간인 라마단과 유대 명절인 유월절이 겹치는 첫날인 현지시간 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기 시설 2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은 가자 지구발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밤 사이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로켓 포탄 10발이 발사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9발은 공터에 떨어지거나 요격됐고, 나머지 한발은 이스라엘의 한 공장을 타격했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무력 충돌은 전날 이슬람교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경찰 간의 충돌 이후 발생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107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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