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버스 40대 추가 보급…통근버스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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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산업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을 통해 수소버스 40여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전기버스 대비 수소버스 핵심부품의 품질보증 한계로 인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산업부의 시범사업에 응모해 각고의 노력 끝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기존 수소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보급해 수소버스가 창원시에서 다양하게 보급·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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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산업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을 통해 수소버스 40여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시는 2018년 11월 정부의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9년 6월에 국내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 정규노선 운행을 시작했따. 성주·덕동버스차고지와 가포회차장내 수소버스용 충전소 구축, 성주수소충전소내 수소버스용 고성능 국산 충전시스템 구축 등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는 47대의 수소 시내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수소버스는 전기버스에 비해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전기 300km, 수소 400km)가 우수하고, 냉·난방장치 가동시 배터리 전력 소모가 적어 전기버스와는 달리 주행가능거리에 큰 영향이 없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시스템의 품질보증기간이 5년 50만km인 그쳐 운수업체에서 수소버스 구매·보급에 소극적인 문제가 있었다.
시는 산업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운수업체 10개사와 함께,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시범사업에 응모했다.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된 시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9년 90만km의 품질보증이 적용되는 수소 시내버스 25대, 수소 통근버스 15대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곳의 전세버스 운수업체는 수소버스 15대를 구매해 관내 기업체 대상 통근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수소 통근버스가 기존 디젤버스와 비교해 운행이나 유지관리에 문제가 없을 경우, 수소 통근버스 보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전기버스 대비 수소버스 핵심부품의 품질보증 한계로 인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산업부의 시범사업에 응모해 각고의 노력 끝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기존 수소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보급해 수소버스가 창원시에서 다양하게 보급·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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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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