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마네킹 있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목격한 충격적 실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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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충북 음성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충북 음성군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방향) 봉곡교 야산에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한국도로공사 상황실로 접수됐다.

이에 도로공사상황실은 즉각 안전순찰팀을 현장에 보내 신고 내용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은 거의 알몸 상태의 남성 시신으로 밝혀졌다.

시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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