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정기점검 4개월 만에 붕괴…성남시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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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5일 발생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오후 3시부터 긴급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신상진 시장의 주재아래 교량붕괴원인과 대책방안, 지역 내 180개 교량 안점점검 일정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붕괴된 정자교는 길이 110m, 폭은 26m로 1993년 6월에 준공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말부터 11월 26일까지 3개월간 지역 내 교량 180개를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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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정기점검 5등급 중 B등급 '양호'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5일 발생한 분당구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오후 3시부터 긴급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신상진 시장의 주재아래 교량붕괴원인과 대책방안, 지역 내 180개 교량 안점점검 일정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진찬 성남부시장도 낮 12시 20분께 현장을 찾아 "시를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으로서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했다.
이 부시장은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예우와 다치신 분에 대해서는 나으실 때까지 철저하게 잘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남에 탄천을 중심으로 한 24개의 교량에 대해 추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붕괴된 정자교는 길이 110m, 폭은 26m로 1993년 6월에 준공됐다. 붕괴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중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말부터 11월 26일까지 3개월간 지역 내 교량 180개를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정자교는 전체 5등급(A~E) 2번째인 B등급으로 '양호'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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