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오송 철도 산단 '원스톱 인허가'..."대통령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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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는 것이 대통령의 뜻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충북 오송을 찾아 속도전을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열린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 참석해 "'원스톱 인허가'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 조성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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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는 것이 대통령의 뜻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충북 오송을 찾아 속도전을 강조했다. 특히 철도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열린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 참석해 "'원스톱 인허가'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 조성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전국 15개 산단 후보지를 발표하고 주요 기업의 투자 유치 방안을 내놨다. 국토부는 충북 오송이 철도 분야에 강점이 있는 것을 살려 철도 R&D센터(연구), 철도종합시험선로(실증) 등에서 미래철도 기술 발굴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원 장관은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차량정비,부품, 시스템 기업이 집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들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함께 원팀으로 기업유치를 해보라고 (대통령이) 신신당부했다"고 부연하면서 국토부의 추가 기업유치 대책 발표를 시사했다.
오송읍 일원 99만3288㎡ 규모로 조성되는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철도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차량·부품 제작·정비, 제작품 시험검사 및 형식승인, 물류 등을 한자리에 모아 아시아 최대 철도 기지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해 2025년 국가산단으로 지정한 뒤 2026년 착공, 2029년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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