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도청 2청사 개편, 끝 아닌 시작"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3. 4.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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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도청 제2청사의 시작이 될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 설치 계획을 5일 발표했다.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 취임 1년에 맞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구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제2청사) 설치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제31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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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5일 강릉 제2청사 설치 계획 발표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로 시작, 기능 확대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도청 제2청사의 시작이 될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 설치 계획을 5일 발표했다.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 취임 1년에 맞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구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제2청사) 설치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제31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은 김 지사의 '미래성장산업 집중육성' '해양수산, 관광분야 및 지역특화 산업확대'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 및 목표 실현을 뒷받침하는데 역점을 뒀다.

현행 법령내에서 영동권에 도정사상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2급)를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영동‧남부권 지역 불균형 해소와 원격지 주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 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를 지역본부로 신설하고 미래산업국(3급), 관광국(3급), 해양수산국(3급)을 둬 지역 특화사업 추진, 관광 활성화, 해양수산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본부 내 신설 기구와 인력은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부서 간 기능 조정 등을 통해 필수 인력 위주로 구성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글로벌 관광산업 강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실행동력을 마련하고 도청 본청 기능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확장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7월에 개청하는 강릉 제2청사 개편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제2청사의 내실을 갖춰 나가겠다.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기능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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