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월 12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3. 4.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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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5월 12일까지 소 65만 마리, 염소 10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 가축에는 A형과 O형이 혼합된 2가 백신을 활용해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가, 전업 축산농가는 농가주가 직접 접종하며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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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5월 12일까지 소 65만 마리, 염소 10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 가축에는 A형과 O형이 혼합된 2가 백신을 활용해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가, 전업 축산농가는 농가주가 직접 접종하며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저조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보조사업 배제 조치 등 엄중 조치하고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한다.

지난해 전남지역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 98.6%, 돼지 93.0%, 염소 92.8%로 전국 평균인 소 98.2%, 돼지 93.2%, 염소 89.8%보다 높았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최근까지 중국 등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선 백신 접종이 가장 강력한 차단방역"이라며 "모든 축산농가 및 관계기관에서는 일제접종 명령 고시, 백신 접종반 편성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일제접종 기간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이 이뤄지도록 농가의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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