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신작 ‘호프’에 할리우드 배우들 추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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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에 출연한다.
영화 '호프'(HOPE, 감독 나홍진) 투자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영화에 최종 합류한다"고 4월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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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에 출연한다.
영화 '호프'(HOPE, 감독 나홍진) 투자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영화에 최종 합류한다"고 4월 5일 밝혔다.
앞서 '호프'에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나홍진 감독은 “테일러 러셀의 수려하면서도 깊은 눈빛에서 애절함을 느꼈다. 역경을 겪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최적”이라며 “본인의 캐릭터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상황과 정서까지 풍성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카메론 브리튼에 대해서도 ”다양한 레이어를 하나로 품고 있는 배우"라며, "그가 맡은 캐릭터 안에 영화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카메론의 오묘한 연기가 캐릭터의 특성을 멋지게 표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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