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맞춤형 정책 발굴 위한 '지역교육업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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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 발굴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지역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 미래교육을 완성할 동력을 확보하고자 '2023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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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 발굴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지역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 미래교육을 완성할 동력을 확보하고자 '2023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18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진행한다. 5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오는 5월 31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마무리한다.
‘가장 지역답게! 모두를 이롭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주제도 지역의 특색과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정한다.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간담회와 협의회 형식으로 열린다. 박종훈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높은 관심과 열정을 쏟는 다양한 인사들과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역의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협의회에서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며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다.
5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모두를 이롭게 하는 통영특색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통영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생 지원 방안, 학생 체험 활동 체험처 확충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학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통영 역사 교육, 문화예술 교육, 생태환경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작은 단위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열어가는 것이 자치의 기본 원리”라며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자치를 실현하고 경남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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