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홈런+슈퍼캐치’로 승리 견인…피츠버그 배지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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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트리며(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진 2회초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보스턴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3구째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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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트리며(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14(14타수 3안타)가 됐다.
0-1로 뒤진 2회초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보스턴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3구째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아치를 그렸다. 펜웨이파크의 상징과도 같은 ‘그린몬스터’를 넘기며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값진 결승포로 장식했다. 3루를 돌며 벤치를 향해 세리머니를 펼친 배지환은 최지만(32) 등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눴다.
이후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안정된 수비로 존재감을 뽐냈다. 6회말 1사 후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잡은 뒤 정확하게 1루에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로안지 콘트레라스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긴 8회말에도 눈부신 호수비로 데버스를 울렸다.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점프하며 글러브에 넣었다. 투수 콜린 홀더맨이 배지환을 가리키며 고마움을 표현했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수비였다.
피츠버그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도 “배지환이 그 타구를 잡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타구가 담장을 맞고 나오는 것에 대비하고자 달려갔다”며 “공중에서 공을 잡은 장면은 인상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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