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이번 비 해갈에 부족…지속해서 가뭄대책 추진"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3. 4. 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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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재난관리 대책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이번에 비가 와서 산불이나 가뭄에 대해 한숨 돌렸지만 가뭄해갈에는 부족하다"며 "가뭄이 끝날 때까지 지속해서 가뭄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섬지역은 물 부족 문제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광역상수도 연결, 해수담수화, 50% 이하 저수지 물채우기 등을 통해 가뭄 원인을 확실히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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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재난관리 대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재난관리 대책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이번에 비가 와서 산불이나 가뭄에 대해 한숨 돌렸지만 가뭄해갈에는 부족하다"며 "가뭄이 끝날 때까지 지속해서 가뭄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섬지역은 물 부족 문제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광역상수도 연결, 해수담수화, 50% 이하 저수지 물채우기 등을 통해 가뭄 원인을 확실히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전라남도는 저수율 50% 이하인 325개의 저수지에 대해 4월 말까지 70% 이상이 되도록 집중 관리하고 평년 대비 50% 강우만 오더라도 9월까지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며 일부 섬지역을 제외한 전남 전역에 대한 생활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날 회의에서 "함평, 순천 등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공무원, 소방대원,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형 산불 재난대응과 관련한 '산불 진화 백서'를 작성해 산불 대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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