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임원희랑 사귀었다"('돌싱포맨')[Oh!쎈 예고]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돌싱포맨'에 뜬다.

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에는 임원희의 절친 엄정화와 배우 김병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엄정화는 임원희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상민은 "둘이 뭐야?"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엄정화는 "우리 옛날에 사귀었다"고 폭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이분은 누구냐. 남편분이시냐"며 김병철을 가리켰고, 엄정화는 "우리 남편이다. 좋은 남편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탁재훈은 "드라마 홍보할거면 가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드라마 홍보하러 나왔다"고 실토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민은 "이거 얘기해도 되나? 누나 '눈동자' 부를때 콧물이 계속 나왔다"며 엄정화의 굴욕적인 에피소드를 언급했고, 탁재훈은 "카메라 돌아갔을때"라며 코 푸는 시범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특히 엄정화는 이에 질세라 "맞아. 나 전에 하와이 갔다오는길에 공항에서 탁재훈 봤다"며 탁재훈이 누군가와 함께 공항에 있었다는 목격담을 꺼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그는 "공항에서 인사한적 있잖아"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나 오늘 막방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 이상민은 "김병철의 인생 밴런스다"라며 "닥터 차정숙 대박나기 VS맥주 광고 단독 모델 계약하기"라는 선택지를 제시했고, 김병철은 "맥주 광고가 더 좋은것 같다. 그런 광고 한번 찍어보고싶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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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