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CJ ENM…엠넷 측 "안준영 PD 거취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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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측이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으로 실형을 산 안준영 PD의 채용을 사과했다.
현재 안준영 PD 채용 관련 거취가 논의 중이다.
5일 엠넷(Mnet) 측은 공식입장을 내 안준영 PD 등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의 주범자들의 복귀에 대해 "경력직 채용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엠넷 측은 본지에 "안준영 PD의 거취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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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취 논의 중"
CJ ENM 측이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으로 실형을 산 안준영 PD의 채용을 사과했다. 현재 안준영 PD 채용 관련 거취가 논의 중이다.
5일 엠넷(Mnet) 측은 공식입장을 내 안준영 PD 등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의 주범자들의 복귀에 대해 "경력직 채용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 엠넷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 그리고 최고의 콘텐츠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온 임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떨어진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엠넷은 지난 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과 분리된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니터링 강화,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제작 과정의 투명성도 높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채용 기준 관련하여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공정과 신뢰회복을 위한 저희의 노력에 앞으로도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 부탁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지난 2019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같은 해 7월 종영한 '프로듀스X101'를 비롯해 전 시즌에 걸쳐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이후 출소한 안준영 PD의 Mnet 복귀설이 화두에 오른 상황이다. 지난해 안준영 PD가 퇴사했으나 최근 재입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엠넷 측은 본지에 "안준영 PD의 거취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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