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다, 하나투어와 맞손…하와이 여행상품 출시

김경택 기자 2023. 4. 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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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공유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다니다는 하나투어와 여행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니다는 모바일 앱 '다니다'를 통해 미국 하와이에서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니다는 기존 승차공유 업체들과 다르게 '언어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니다는 이번 하나투어와의 여행상품 판매계약 이전에도 국내, 하와이 유명 전문여행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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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승차공유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다니다는 하나투어와 여행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니다는 모바일 앱 '다니다'를 통해 미국 하와이에서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 하와이주 내 운송네트워크사업자(TN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우버, 리프트와 함께 호놀룰루 공항에 승인 지역(Approval zone)을 마련해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니다는 기존 승차공유 업체들과 다르게 ‘언어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와이 현지에서 다니다 어플을 한국어로 설정해 차량을 부르면 한국어를 사용할 줄 아는 드라이버와 매칭된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의 불편을 해소하고 심리적 장벽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캐리어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항 입국 고객의 짐을 드라이버가 숙소에 대신 맡기는 서비스다.

다니다는 이번 하나투어와의 여행상품 판매계약 이전에도 국내, 하와이 유명 전문여행 업체들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업무제휴를 통해 자유 여행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와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니다 관계자는 "국내 다수 여행사들이 항공 노선 증설에 맞춰 관광 상품 기획 관련 협업 제안을 해왔다"면서 "향후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많은 여행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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