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웅진씽크빅,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재 양성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박노준 안양대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박민규 ㈜웅진씽크빅 Udemy 사업단장(가운데 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가 지난 4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에서 ㈜웅진씽크빅과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노준 안양대 총장, 권원현 교학부총장, 정명희 교무처장과 박민규 ㈜웅진씽크빅 Udemy 사업단장, 기노준 콘텐츠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Udemy'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공급 △인력·기술 교류 △교육 목적의 정보와 자료 공유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18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Udemy는 7만여 명의 전문 강사와 20만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현재 5900만명이 넘는 전 세계의 수강생이 Udemy를 이용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Udemy와 한국 사업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

박 단장은 "국내외 막론하고 뛰어난 콘텐츠를 개발해 안양대 학생과 교수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대와 ㈜웅진씽크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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