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입력하면 로봇이 척척…단일건물 최다점포 부평지하상가 길찾기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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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건물 최다 점포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 부평지하상가.
인천시는 5월부터 부평지하상가에 안내로봇 3대를 투입해 실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니터에 찾고 있는 점포 이름, 출구번호를 입력하고 로봇을 뒤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부평지하상가에는 지난해부터 배송·감시정찰·웨어러블(작업자 업무보조) 로봇 7대가 투입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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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단일건물 최다 점포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 부평지하상가. 점포가 많은 만큼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이곳에 길을 안내하는 로봇이 투입돼 길 찾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5월부터 부평지하상가에 안내로봇 3대를 투입해 실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부평지하상가는 경인선과 인천1호선이 교차하는 인천 부평역 지하에 위치한다. 면적 3만1692㎡, 1400여 점포가 입주해 2014년 단일건물 최다 점포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일직선이 아닌 ‘십자가’ 모양에다, 출구만 31개여서 초행인 경우 목적지를 단번에 찾아가는 게 어렵다. 안내로봇이 꼭 필요한 이유다.
안내로봇은 몸체의 모니터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길을 안내한다. 모니터에 찾고 있는 점포 이름, 출구번호를 입력하고 로봇을 뒤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시는 내년까지 안내로봇 3대를 실증해 단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안내로봇 외에도 배송로봇 2대·웨어러블 로봇 3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부평지하상가에는 지난해부터 배송·감시정찰·웨어러블(작업자 업무보조) 로봇 7대가 투입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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