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이제야 벚꽃 세상'…남원 지리산둘레길서 8일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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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지리산 자락인 운봉읍 람천의 벚꽃을 즐기는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에서는 지리산 둘레길이기도 한 운봉고원 람천의 12㎞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이 일대는 지리산 자락의 해발 500m 고지대여서 최근에야 벚꽃이 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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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 자락인 운봉읍 람천의 벚꽃을 즐기는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에서는 지리산 둘레길이기도 한 운봉고원 람천의 12㎞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이 일대는 지리산 자락의 해발 500m 고지대여서 최근에야 벚꽃이 만개하고 있다.
9일에는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리며 완주한 상춘객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준다.
행사장 주변에는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찾아와 활짝 핀 벚꽃과 봄 정취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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