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헤드', 3년만에 리론칭…테니스 의류·라켓 주력

오지은 2023. 4. 5.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3년 만에 재탄생한다.

헤드는 5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재정비 기간을 거쳐 라켓을 포함한 스포츠용품과 의류를 아우르는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스캇 오스트리아 글로벌 HQ 총괄 디렉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헤드는 의류뿐만 아니라 용품을 총괄하는 토탈 스포츠 브랜드라는 차별점이 있다"며 "최근 테니스 붐을 맞아 한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3년 만에 재탄생한다.

헤드는 5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재정비 기간을 거쳐 라켓을 포함한 스포츠용품과 의류를 아우르는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라켓·스키 브랜드로 재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헤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재정비해 다시 론칭했다. '헤드' 브랜드는 코오롱FnC가 1981년 국내에 소개했고, 2009년 국내 판권을 인수했는데 최근 3년간의 브랜드 재정비를 거쳐 올해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헤드의 쇼룸 '빛의 코트' 내부 모습. 2023.4.5 scape@yna.co.kr

헤드는 테니스 의류와 라켓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헤드는 윌슨, 바볼랏과 함께 글로벌 3대 테니스 브랜드로 꼽힌다.

피터 스캇 오스트리아 글로벌 HQ 총괄 디렉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헤드는 의류뿐만 아니라 용품을 총괄하는 토탈 스포츠 브랜드라는 차별점이 있다"며 "최근 테니스 붐을 맞아 한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캇 디렉터는 "한국에서는 지난 2년간 테니스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며 "지난해 대한테니스협회(KTA)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나아가 라켓 스포츠 '파델'을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파델은 1960년대 멕시코에서 시작된 라켓 스포츠로,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점수를 내는 방식은 테니스와 동일하지만, 라켓과 공은 다르다.

헤드는 또 3차원(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CLO)를 활용해 의류 제작에 나선다.

이지은 코오롱FnC 상무는 "통상 브랜드 론칭의 경우 6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되는데 3D 솔루션으로 샘플링 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며 "1∼2개월 안에 옷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84개국에 진출해 있는 헤드는 이번 재탄생을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캇 디렉터는 "헤드는 스포츠가 선진화된 국가에서 스포츠 브랜드 가운데 3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테니스공 공장을 보유한 만큼 한국에서도 성장성이 있다"고 했다.

헤드는 이날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라이브채널 스튜디오 '빛의 코트'를 운영한다. 스튜디오에는 파델 경기장을 마련해 파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쇼룸 '빛의 코트'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재정비해 다시 론칭했다. '헤드' 브랜드는 코오롱FnC가 1981년 국내에 소개했고, 2009년 국내 판권을 인수했는데 최근 3년간의 브랜드 재정비를 거쳐 올해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헤드의 쇼룸 '빛의 코트' 내부 모습. 2023.4.5 scape@yna.co.kr

buil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