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채석장서 구리전선 1·5억원어치 훔친 2명 검찰 송치

정우용 기자 2023. 4. 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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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5일 폐업한 채석장에서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습절도)로 A씨(62)와 B씨(44)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출소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훔친 차를 타고 대구·경북지역 폐채석장을 돌아다니며 3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 4톤을 훔쳐 처분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대구 달성군의 한 채석장에서 구리전선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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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채석장서 훔친 구리전선(칠곡경찰서 제공) 2023.4.5/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칠곡경찰서는 5일 폐업한 채석장에서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습절도)로 A씨(62)와 B씨(44)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출소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훔친 차를 타고 대구·경북지역 폐채석장을 돌아다니며 3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 4톤을 훔쳐 처분한 혐의다.

구리전선을 고물상에 팔면 고가에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대구 달성군의 한 채석장에서 구리전선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최창곤 칠곡경찰서 수사과장은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구리 가격이 올라 이를 노린 범죄가 많다. 폐업 공장 등 산업현장 관리자는 방범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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