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초빙해 '혁신 아카데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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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5일 오전 계룡대 대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을 초빙해 올해 첫 번째 '혁신 아카데미'를 열었다.
혁신 아카데미는 해군 간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 발전 동향과 사회적 트렌드를 이해하고 시대적 흐름에 동참 및 선도할 수 있도록 식견을 배양하기 위한 전문가 초빙 강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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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해군은 5일 오전 계룡대 대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을 초빙해 올해 첫 번째 ‘혁신 아카데미’를 열었다.
혁신 아카데미는 해군 간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 발전 동향과 사회적 트렌드를 이해하고 시대적 흐름에 동참 및 선도할 수 있도록 식견을 배양하기 위한 전문가 초빙 강연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에게 문지(聞知)하는 첨단 과학기술 기분의 해군력 건설’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간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강연을 통해 국가 안보에서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해군이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학계 연구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체계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해군과 카이스트는 지난 2021년 7월 상호협력 약정서를 체결했으며 카이스트는 을지연구소에 해군협력기획팀 사무실을 소개하고 해군은 카이스트 교수진을 대상으로 함정견학을 실시하는 등 신기술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 총장은 “미래 전장 환경을 전망할 때 과학기술은 국가 안보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며 “해군은 민간 분야 첨단 신기술을 신속하게 활용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해군력을 건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광섭 해군본부 정책실장은 “국가 안보와 국방과학기술 미래 전략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라며 “하이브리드전 양상으로 전개될 미래 전장에 대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정책에 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광형 총장은 국내 최초 미래학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학자이며 과학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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