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지라면 내부공격 대신 화합에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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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중진 의원들이 당을 통합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시작한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통합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상희·김영주·김태년·노웅래·안규백·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정성호 등 민주당 4선 의원들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캠페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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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버스에서 내려와' 캠페인 참여해
"단결과 통합, 승리로 가는 빠른 길" 강조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중진 의원들이 당을 통합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를 하나로 만들 설득과 경청의 힘을 믿습니다'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집회나 시위가 격해질 때면 '버스에서 내려와'를 외치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시민이 비폭력 시위에 동참했으나 몇몇 사람들이 격해진 감정으로 버스에 올라타고, 경찰에게 물대포 쏠 명분을 주니 이를 제어하기 위해 외치는 말이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재명의 동지라면, 민주당을 사랑하는 지지자 분들이라면 내부 공격과 갈등 대신 설득과 화합의 길에 앞장서 줘달라"며 "힘을 모아야 이긴다. 단결과 통합이야말로 승리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직 참여하지 않은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릴레이를 이어가 주시고, 당원과 지지자 동지들의 관심과 독려도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시작한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통합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상희·김영주·김태년·노웅래·안규백·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정성호 등 민주당 4선 의원들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캠페인을 제안했다.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은 지난 2016년 촛불시위 때 경찰버스에 올라가는 등 과격 시위를 하는 일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자제를 촉구한 것에서 유래했다.
이들은 당시 "당내는 물론 지지자들 사이에서 극한 대립과 날 선 공격으로 분열의 씨앗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단결과 총선승리"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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