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2청사 '3국·1기획관·11과·5사업소' 체제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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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릉 2청사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청사는 3국·1기획관·11과·5사업소 체제로, 총 316명 규모로 출범한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5일 오후 2시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강원도 2청사 설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청사는 글로벌본부로 출범하며 산하에 미래산업국·관광국·해양수산국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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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릉 2청사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청사는 3국·1기획관·11과·5사업소 체제로, 총 316명 규모로 출범한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5일 오후 2시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강원도 2청사 설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청사는 글로벌본부로 출범하며 산하에 미래산업국·관광국·해양수산국을 둔다.
정원은 지역본부 225명, 사업소 91명으로 총 316명 규모다. 도 본청에서 옮겨가는 직원은 100명이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동·남부권 지역불균형 해소, 원격지 주민의 행정수요에 중점을 두고 2청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도는 2청사를 설치해 영동권의 관광·해양수산·지역 특화산업에 집중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국에 에너지산업과와 디지털산업과를 신설하고, 본청 폐광지원과는 자원산업과로 개편해 이관한다.
본청 관광정책과는 2청사로 이관하고, 관광개발과를 신설한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위한 기존 도 삭도추진팀은 설악산삭도추진단으로 확대한다. 해양수산국에 양식산업과를 신설하며, 총괄기획관실에 종합민원실을 설치한다.
본청의 보건분야는 복지국으로 흡수 개편되고, 체육분야는 문화체육국으로 개편 이관한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제2청사 설치는 도청의 분산이 아니다. 영동권 주민들이 도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청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영동·남부권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원격지 주민의 행정수요에 조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부지사는 “노조를 통해 직원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것 알고 있다. 직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해가면서 제기하는 문제점 해소해 나가겠다”며 “옮겨가는 직원들의 순환근무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공간이 협소해서 강원도립대학 내부 공간을 활용해 출범하게 됐는데 본격적으로 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고 조직 자치권이 확대되면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제319회 도의회 임시회 심사를 거쳐 최종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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