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연 "지겨워졌어, 누구 마음에 들려고 애쓰는 거"(사랑의 고고학)

유정민 2023. 4. 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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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고고학'이 스페셜 포스터와 다이얼로그 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 12일 개봉하는 '사랑의 고고학'은 8년간의 연애와 4년간의 이별의 지난한 과정을 통해 느리지만 꿋꿋하게 변화하는 영실의 서툴지만, 단호한 여정을 담은 영화.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 속 지쳐 보이는 영실이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 위로 "지겨워졌어. 누군가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는 거."라는 대사는 지난한 과거의 연애를 되돌아보는 영실의 복잡한 마음을 가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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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고고학'이 스페셜 포스터와 다이얼로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제: Archaeology of love 제작: 맑은시네마, 키스톤필름즈 제공/배급: 맑은시네마 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이완민 출연: 옥자연, 기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2일 개봉하는 '사랑의 고고학'은 8년간의 연애와 4년간의 이별의 지난한 과정을 통해 느리지만 꿋꿋하게 변화하는 영실의 서툴지만, 단호한 여정을 담은 영화. 주인공 '영실'의 길고 불안했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스페셜 포스터와 시나리오 속 대사를 활용한 이색적인 다이얼로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 속 지쳐 보이는 영실이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 위로 "지겨워졌어. 누군가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는 거."라는 대사는 지난한 과거의 연애를 되돌아보는 영실의 복잡한 마음을 가늠하게 한다. 사람과의 관계의 어려움을 한 번쯤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절실하게 공감할 현실적인 대사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한편, 함께 공개된 다이얼로그 포스터 속 주인공 영실과 인식의 대화가 그 지난했던 과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포스터에는 불합리한 관계임에도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식과 헤어지지 못한 영실이 지나온 과거의 연애와 현재의 상태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인식과 나눈 대사들이 담겨있다. "그거 알아? 예전에 형이 그랬던 거 폭력일 수 있는 거?"라는 대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었던 폭력과 긴 시간 후에 정면으로 응시하게 된 영실을 응원하게 한다. 또한, "사과하는구나…"라고 말하는 영실의 마지막 대사로 이제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찾아 첫걸음을 내디딜 영실의 모습도 기대하게 한다. 또한, 8년의 연애, 4년 동안 지지부진 이어진 이별을 겪은 영실이 마침내 발견하게 된 사랑의 유물이 무엇인지도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스페셜 포스터와 다이얼로그 포스터 공개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사랑의 고고학'은 다가오는 4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맑은시네마,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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