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KCM, 원슈타인 공연…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옛 경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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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인 '경주문화관1918'로 바꾼 이후 다양한 행사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문화재단은 올해 1918콘서트, 아트&마켓1918, 유명 미술가 레플리카 전시, 무료대관, 문화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옛 경주역을 단장해 문화공간으로 바꾸면서 1918년 개통한 경주역 역사를 기리고자 '경주문화관1918'로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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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인 '경주문화관1918'로 바꾼 이후 다양한 행사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문화재단은 올해 1918콘서트, 아트&마켓1918, 유명 미술가 레플리카 전시, 무료대관, 문화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 측은 7일 로이킴과 신현희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0일 소란, 6월 10일 KCM&원슈타인 등 8월까지 모두 5회의 미니 콘서트를 마련한다.
또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지역 노래·춤·마술 공연단체 공연과 시민 참여 벼룩시장으로 구성되는 아트&마켓1918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옛 경주역 맞이방을 미술전시관으로 고쳐 지어 세계적 명작을 관람할 수 있는 유명작가 레플리카전 특집을 한다.
레플리카는 보존이나 학습을 위해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가리킨다.
5월 말까지는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 8월 말까지는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이 열린다.
재단은 12월까지 4회차 과정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창작활동이나 문화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문화창작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시대관 신청을 받아 역광장, 공유사무실, 3D워크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등을 빌려준다.
경주시는 지난달 옛 경주역 광장을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잔디밭으로 바꿨다.
경주 중심부에 있는 옛 경주역은 신 철도 노선 개설로 2021년 12월에 문을 닫았다.
시는 옛 경주역을 단장해 문화공간으로 바꾸면서 1918년 개통한 경주역 역사를 기리고자 '경주문화관1918'로 이름을 지었다.
시 관계자는 "경주문화관1918이 시민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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