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43.5% "청년 일자리 확대해야"

박중재 기자 2023. 4. 5.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 중 광주시민들은 '일자리 지원 확대'를 첫번째로 꼽았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시민정책참여단 2만5173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광주 청년정책 인식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청년정책 인식도' 설문조사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 중 광주시민들은 '일자리 지원 확대'를 첫번째로 꼽았다.

광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시민정책참여단 2만5173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광주 청년정책 인식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1.3%(2833명)다.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강화해야 할 분야는 '일자리'(청년드림수당, 일자리창출사업,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 등)라고 응답한 시민이 43.5%(중복응답 4939명 중 2148명)로 가장 높았다.

'주거'(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등) 24.0%(1187명), ‘복지·문화'(청년13통장, 청년드림은행, 청년갭이어 지원 등) 15.7%(776명), '교육'(미래산업 등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12.0%(594명), '참여·권리'(청년센터 운영, 청년공동체 활성화, 청년위원회 등) 4.7%(234명) 등의 순이었다.

청년정책 지원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청년정책'(63.0%, 1783명), '소득 수준에 의한 우선순위로 신청하는 청년정책' 35.8%(1012명)순이었다.

광주 청년정책 공약 가운데 가장 관심과 기대감이 큰 정책은 '광주청년드림수당 확대'(구직청년 수당 지급)가 29.8%(84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봉사활동, 워킹홀리데이, 인턴십 등 다양한 해외활동 기회 제공) 28.9%(817명), '청년통합플랫폼 조성'(청년정책지원사업 원스톱서비스 체계구축 및 거점공간 조성) 25.8%(730명), '청년 자율활동공간 확충'(청년 교류·소통 등 활동공간 조성) 10.1%(286명),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군입대 청년 대상 상해보험 지원) 5.5%(156명) 등 순이었다.

광주에서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한다면 어떤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가 22.3%(중복응답 5029명 중 1123명)로 가장 높았다.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 제공' 22.0%(1105명), '일자리 정보 통합제공 시스템 구축' 19.2%(967명), '구직활동비 확대 지원' 13.4%(676명), '청년 대상 공공일자리 확대' 13.3%(667명), '신규기업 투자 유치' 9.8%(491명) 순이었다.

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신속하게 파악해 시정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9월8일부터 시민정책참여단 2만5000여명을 모집, 운영하고 있다.

허경 시민소통과장은 "광주시정 주요 이슈 및 현안을 '광주온(on)'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의성 있게 수렴해 정책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be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