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안부 지원 특교세 13억 산불 피해 7개 시·군에 배분

김소연 2023. 4.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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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한 특별교부세 13억원을 7개 시·군에 배분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홍성에 11억300만원을 배정했고, 당진과 보령에 각각 7천만원을 지원했다.

특별교부세는 불에 탄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배정해 피해가 빨리 수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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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까지 덮친 홍성 산불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일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8시를 넘긴 시각까지도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 9시간 넘게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산림 당국 등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장비 107대, 인력 3천173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이날 밤을 넘겨야 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4.2 swan@yna.co.kr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한 특별교부세 13억원을 7개 시·군에 배분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 규모가 가장 큰 홍성에 11억300만원을 배정했고, 당진과 보령에 각각 7천만원을 지원했다.

금산 3천만원, 부여 2천만원, 서산 500만원, 천안 200만원 등이다.

지난 2일 이들 7개 시·군에서 산불 10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산림 총 1천632㏊가 불에 탔다.

특별교부세는 불에 탄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배정해 피해가 빨리 수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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