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오는 6일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행사 불참할 듯

오장연 기자 2023. 4.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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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에 열릴 예정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김건희 여사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5일 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참석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결정됐다고 하더라고 (경호상의 이유로) 제가 얘기 드릴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제가 예견키로는 (김 여사가) 개막식에 참석하시든, 아니면 광주비엔날레에는 한 번은 방문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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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위스 취리히국제공항서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6일에 열릴 예정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김건희 여사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5일 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참석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결정됐다고 하더라고 (경호상의 이유로) 제가 얘기 드릴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제가 예견키로는 (김 여사가) 개막식에 참석하시든, 아니면 광주비엔날레에는 한 번은 방문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지역 정치인·사회단체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김 여사에게 광주비엔날레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방문을 긍정적으로 고려했으나 김 여사의 비엔날레 방문 반대 목소리와 개막식에 인파가 몰릴 우려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별다른 경호 절차가 현재까지 진행이 되지 않아 개막식에 불참하고 비엔날레 기간 중에 방문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광주 시내 일대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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