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내심 바닥...'몰락한 1147억원' 산초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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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폐관 수련 효과가 사라졌다.
산초의 부진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나고 있다.
산초는 네덜란드에서 부활을 위한 폐관 훈련을 이어갔다.
매체는 "산초가 전력에 다시 돌아온 이후 선발에 진입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전체 스쿼드에서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며 "맨유는 산초에게 지불한 7,000만 파운드(약 1147억 원) 이적료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실패했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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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폐관 수련 효과가 사라졌다. 이제는 부활 가능성도 점치기 어렵다.
산초가 다시 차갑게 식었다. 잠시 뜨거워졌던 2월을 끝으로 어느새 무득점이 7경기로 늘었다. 무기력하게 패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판을 뒤흔들 조커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28분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산초의 부진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살리기 위해 기다림을 택했다. 지난해 10월 산초의 심신 문제를 파악하고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대신 개인 코치를 붙여주며 자신감을 찾길 바랐다.
산초는 네덜란드에서 부활을 위한 폐관 훈련을 이어갔다. 올 2월에야 복귀한 산초는 4개월의 공백기를 잊게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2월에만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골을 터뜨리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중심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부흥기는 짧았다. 산초는 다시 침묵했고 여전히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믿음을 줬던 텐 하흐 감독도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텐 하흐 감독이 산초에게 점점 조바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산초가 전력에 다시 돌아온 이후 선발에 진입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전체 스쿼드에서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며 "맨유는 산초에게 지불한 7,000만 파운드(약 1147억 원) 이적료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실패했다"고 잘라 말했다.
산초 방출설도 일고 있다. 현지는 맨유가 산초를 처분하고 올 여름 가치가 폭등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데려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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