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첼시 복귀 가능성↑..."임시 감독으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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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다시 첼시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쓸 수 있다. 현재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대행으로 있다. 램파드 감독은 리버풀전을 보기 위해 첼시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야인에 머물고 있기에 램파드 감독만 동의를 한다면 첼시는 다시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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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다시 첼시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쓸 수 있다. 현재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대행으로 있다. 램파드 감독은 리버풀전을 보기 위해 첼시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보엘리 구단주는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 감독을 데려왔다. 여름, 겨울 합쳐 5000억 이상을 투자하는 화끈한 지원도 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공식전 31경기를 지휘하고 12승 8무 11패를 기록했다. 경기당 승점은 1.42점이다. 선수단이 많이 개편되고 중도 부임했다고 해도 더 이상 납득 불가한 성적이었다.
팬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개선 여지는 보이지 않았고 젊고 유망한 선수들 기량을 살리지도 못했다. 최근 5경기 무패를 이어갔지만 아스톤 빌라에 패해 10위권 밖으로 나가자 결국 첼시 보드진은 포터 감독을 내보냈다. 일단 살토르 대행 체제를 선택했는데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 누가 오든 여름에 올 가능성이 높다.
살토르 대행 체제로 가기엔 불안점이 있다. 따라서 보엘리 구단주는 램파드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2019-20시즌 첼시에 부임했다. 당시 첼시는 징계로 인해 영입이 불가했는데 유스 자원을 끌어올려 성적을 냈다. 좋은 평가를 받고 2020-21시즌을 시작했는데 아쉬운 모습 속 경질됐다. 이후 에버턴을 맡게 됐다. 지난 시즌 생존을 이끌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올 시즌 극도로 부진했다.
강등권에 허덕이자 에버턴은 램파드 감독 경질을 택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에버턴에서 연이어 실패해 감독 커리어에 타격을 입게 됐다. 야인에 머물고 있기에 램파드 감독만 동의를 한다면 첼시는 다시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램파드 감독은 불명예스럽게 첼시를 나갔지만 명실상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이미지가 좋고 여전히 지지 여론이 있다. 그러나 감독으로서는 불안점이 많다. 첼시와 램파드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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