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안포마을 태양광 등 소득증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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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는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화양면 안포마을의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김채경‧박영평‧김철민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과 시 관계자, 안포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포마을 어촌계의 소득증대 방안의 하나로 태양광 에너지 사업 추진이 논의됐다.
안포마을은 최근 농공단지 인근 벼 고사 사례 발생, 갯벌 어업불가 판정 등으로 주민 생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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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는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화양면 안포마을의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김채경‧박영평‧김철민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과 시 관계자, 안포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포마을 어촌계의 소득증대 방안의 하나로 태양광 에너지 사업 추진이 논의됐다.
안포마을은 최근 농공단지 인근 벼 고사 사례 발생, 갯벌 어업불가 판정 등으로 주민 생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98%의 마을 주민이 동의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을의 생존을 위해 해결 방안 모색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여수시는 안포마을 에너지사업 허가 시 갯벌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 및 절차 보완 등을 이유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채경 의원은 "안포마을의 문제는 다른 마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여수시의 미래 수산을 위해서라도 시 정부와 의회가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영평 의원은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공단지가 조성됐는데 최근 벼 고사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주민 생존을 위한 방안이 다각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민 의원은 기업에는 관대하고 어업인에게는 엄격한 법 적용을 비판하며 "농공단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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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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