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LVMH 회장, 인류 역사상 3번째로 순자산 2천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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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이끌고 있는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개인 자산이 처음으로 2000억 달러(약 262조원)을 넘어섰다.
전날 프랑스 증시에서 LVMH그룹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아르노 회장의 보유 자산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하루 만에 24억 달러 증가한 2011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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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이끌고 있는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개인 자산이 처음으로 2000억 달러(약 262조원)을 넘어섰다.
전날 프랑스 증시에서 LVMH그룹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아르노 회장의 보유 자산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하루 만에 24억 달러 증가한 20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르노 회장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이어 인류 역사상 순자산 2000억 달러를 돌파한 인류 세 번째 인물이 됐다.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과 디올, 티파니앤코, 모엣샹동 등을 인수해 명품 제국을 키워왔다. 냉철하고 거침없는 투자 결정으로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앞서 그는 지난달 21일 장녀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CEO와 둘째 아들 알렉상드로 아르노 티파니 부사장, 그룹 내 2인자인 피아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과 한국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블룸버그 집계 기준으로 아르노 회장의 뒤를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1760억 달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1280억 달러), 빌게이츠(1210억 달러), 워런 버핏(1080억 달러) 순으로 보유 자산이 많았다.
LVMH그룹은 지난해 연간 매출 792억 유로(약 106조원), 순이익 141억 유로을 기록했다. 특히 계열사인 루이비통은 역대 처음 200억 유로(약 26조8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루이비통은 지난 2월 뮤지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퍼렐 윌리엄스를 새로운 남성복 디자이너로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로 명품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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