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산불진화에 군민·공직자에 감사 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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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지난 3일 발생한 산불로 사상 최대의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화에 나선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함평군 역사상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산불이었지만 모든 분들의 노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군민 삶의 터전과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응해 주신 여러분의 협조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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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지난 3일 발생한 산불로 사상 최대의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화에 나선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군수는 5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지난 3일 대동면 연암리에서 시작한 산불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진화됐다"며 "때마침 내린 봄비로 모든 상황이 무사히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함평군 역사상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산불이었지만 모든 분들의 노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군민 삶의 터전과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응해 주신 여러분의 협조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산불은 주로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인재"라며 "잿더미가 된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 데에는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고, 피해 주민들은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게 됨은 물론 생명도 위협받게 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함평 산불은 지난 3일 낮 12시19분께 발생해 27시간 41분여 만인 4일 오후 4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475ha의 임야가 불에 탔고, 복분자 가공식품 공장 4개 동과 축사와 비닐하우스 2개 동이 전소됐다. 불길을 피해 주민 43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정부는 함평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응급대책과 재해 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금융·세제 등 특별 지원을 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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