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PD "JMS 내부 공범자 활약 여전… 시즌2 시작돼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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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시즌2 제작에 관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도 조 PD는 "'나는 신이다'의 시즌2는 피디와 몇몇 증언자가 아닌, 진실을 목격한 모든 사람들이 함게 만들어가야 할 시즌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모두 진실을 목격했다. 메이플과 프란시스가 건네는 바톤을 우리 모두가 받아야 할 때"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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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시즌2 제작에 관한 목소리를 냈다.
조성현 PD는 5일 낮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탈퇴한 사람들의 모임인 '가나안' 카페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먼저 조 PD는 "메이플과 에이미, 외국인 여성 두 명으로 시작된 정명석 출소 후 성피해 가선 고소인(혹은 고소 예정인)은 이제 어느덧 10명에 이르게 됐다"며 용기를 내준 피해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도 목적을 달성했고, 끝낼 시점이 됐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계속된 제보, 아가동산과 관련된 법적 분쟁 등을 겪으며 시즌2가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며 시즌2에 관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PD는 "JMS 내부에서 피해자 메이플과 에이미가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고 진술한 언니들 중 상당 수가 이제는 입장을 바꾸고 있다"면서도 "동시에 여전히 검찰에 출석할 사람들을 상대로 JMS를 위한 증언을 하도록 유도하고 교육하는 공범자들의 활약은 멈추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그는 "2세 문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편드는 법적 시스템의 문제, 그리고 공범자들에 대한 처벌 문제 등 '나는 신이다' 시즌1이 보여주지 못한 많은 숙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제 '나는 신이다' 시즌2가 시작돼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조 PD는 "'나는 신이다'의 시즌2는 피디와 몇몇 증언자가 아닌, 진실을 목격한 모든 사람들이 함게 만들어가야 할 시즌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모두 진실을 목격했다. 메이플과 프란시스가 건네는 바톤을 우리 모두가 받아야 할 때"라고 독려했다.
한편, 지난 3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정명석 씨의 준강간 등의 혐의에 대한 6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나는 신이다'에 출연해 정명석 씨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던 피해자 메이플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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