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월 입대' 박진영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종합)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 전합니다"5월 입대하는 박진영(30)이 직접 인사를 남겼다.
5일 JTBC엔터뉴스 취재 결과, 보이그룹 GOT7(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은 1994년 생으로 최근 영장을 받아 5월 8일 입대가 확정됐다. 훈련소 입소와 함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
이에 박진영은 이 날 오후 SNS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진영입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라고 인사하며 '기사로 제 입대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죠? 저는 공개된 내용처럼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당당하고 든든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합니다'라며 '그럼 얼른 다시 만나요.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진심 가득한 마음을 남겼다.
그럼에도 아쉬움 가득할 팬들을 위해 박진영은 손편지 외에도 팬 플랫폼 버블을 찾아 팬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입대까지 약 한 달. '오늘부터 최대한 자주 올게'라고 약속한 박진영이 어떤 추억들을 또 남길지 주목된다.
지난해부터 예고 된 입대였던 만큼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한 박진영은 이미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됐다. 올 초에는 솔로 앨범 'Chapter 0: WITH' 발매, 그리고 데뷔 10주년 글로벌 팬콘서트 '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SEOUL: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를 통해 의미있는 10년을 추억하며 입대 전 국내외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백기에 공개 될 예정인 차기작 디즈니+ 시리즈 '마녀' 촬영도 마무리 지었다.
JJ Project와 KBS 2TV '드림하이2'로 2012년 같은 해 배우와 가수 활동을 동시에 시작한 박진영은 2014년 GOT7으로 또 한 번 데뷔,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꽉 채운 10년을 보냈다. MBC '남자가 사랑할 때', JTBC '사랑하는 은동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티빙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로 큰 사랑을 받았고, 넷플릭스 영화 '야차', '크리스마스 캐럴'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도 치렀다. 굳건한 믿음과 함께 짧은 이별 끝 멋지게 돌아 올 박진영. 아쉬움보다 기대가 더욱 큰 행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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