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피는 청평 에덴벚꽃길 축제, 트롯 스타 출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물들인 미스 & 미스터 트롯의 주역인 류지광, 최은비, 숙행이 오는 15일 경기도 가평군 ‘에덴벚꽃길 벚꽃축제’에서 휘날리는 벚꽃과 함께 화려한 무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숙행

류지광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재개되는 가운데 이미 많은 지역에서는 이상 기온으로 예상보다 빨리 개화되어 ‘벚꽃없는 벚꽃축제’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전국에서 벚꽃을 가장 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에 상춘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스타(대표 박지희)가 주최하고 경기도 가평군과 상천 1리 마을회가 후원하는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8~16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에서 ‘걷고, 먹고, 즐기고, 나누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서울 잠실에서 승용차로 50분, 용산에서 ITX 청춘열차로도 50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꼽힌다.

만 4년 만에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경품 이벤트로 상춘객들의 발걸음과 마음을 사로잡고 미스 & 미스터 트롯의 무대로 벚꽃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조직위원회에서는 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에덴벚꽃길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상춘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최은비

에덴벚꽃길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에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 9일 오후 2시 메인 벚꽃길에서 즐길 수 있는 길거리 버스킹 공연, 오후 5시 가평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는 ‘한마음 콘서트’가 이어진다.

또 오는 15일 오후 5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미스터 트롯 류지광, 미스 트롯 숙행, 미스 트롯 최은비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미스&미스터 트롯 콘서트, 16일 오후 4시, 축제의 피날레로 막강한 경쟁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댄스팀의 퍼포먼스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청소년 댄스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부터 DJ흥부와 DJ호카인이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벚꽃길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디제이 파티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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