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쉴즈 “22살 때 남친과 첫경험 큰 부담감, 끝나고 복도로 뛰어나가”[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0년대 최고 미녀스타 브룩 쉴즈(58)가 22살 때 첫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3일 훌루(Hulu)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프리티 베이비: 브룩 쉴즈'에는 아역 모델로 시작해 영화 '블루 라군' 등 히트작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브룩 쉴즈의 여정이 담겼다.
그는 프리스턴 대학교 재학 시절, 같은 학교 남자친구이자 '로이스 앤 클락: 슈퍼맨의 새로운 모험'의 딘 케인(56)과 처음으로 성관계를 가졌다.
쉴즈는 “개인적인 관계와 사랑, 헌신에 뛰어들고 싶다. 그가 더 편한 부분은 성적인 부분이고 나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가르쳐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역 스타로서의 명성에 이어 순결에 대한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 때문에 그날 밤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쉴즈는 “마침내 성관계가 끝나고 나서 엉덩이를 벗은 채로 방을 나와 복도를 뛰어 내려갔다.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딘 케인은 나를 붙잡고 '어디 가냐'고 물었고, '난 아무 데도 안 가, 널 떠나지 않을 거야, 넌 똑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즉시 이해했고 나는 그냥 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소녀가 안쓰럽다. 그것은 내 개인적인 성욕을 이해할 수있는 탐구와 기회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일종의 후회다”라고 고백했다.
쉴즈는 2009년 헬스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좀 더 일찍 성관계를 가졌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쉴즈는 20대에 할리우드 고위 임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쉴즈는 훌루 스페셜에서 폭행 사건의 여파를 회상하며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가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쉴즈는 “나는 그냥 두 손을 들고 ‘당신이 누구든, 당신이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생각했다. 내 몸과 마음에서 모든 것을 지우고 내가 가던 길을 계속 가고 싶었다. 시스템은 단 한 번도 나를 도와주러 온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내 스스로 강해져야만 했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