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mm 비 내리고 강풍까지…경남 비상근무 1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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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가 5일 오전부터 호우 대처 비상근무를 1단계로 격상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호우주의보가 하동·산청·남해를 시작으로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비상근무 1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긴급재난문자와 전광판, 예경보시설 등으로 호우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한편, 배수장 169곳 가동 상태와 침수 우려 지하차도 27곳, 둔치 주차장 36곳의 차단 시설 작동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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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8개 시군 호우특보·5개 시군 강풍특보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가 5일 오전부터 호우 대처 비상근무를 1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전날 오후부터 재대본 초기 대응단계를 가동 중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호우주의보가 하동·산청·남해를 시작으로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비상근무 1단계로 격상했다.
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됐다. 오후 2시 현재 도내에는 적은 곳은 10~30mm에서 많은 곳은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도청 15개 부서와 시군 공무원 등 108명이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재대본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경찰 등 재난 관계 기관과 시군 간의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 호우에 따른 재해 취약지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긴급재난문자와 전광판, 예경보시설 등으로 호우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한편, 배수장 169곳 가동 상태와 침수 우려 지하차도 27곳, 둔치 주차장 36곳의 차단 시설 작동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기 중이다.
도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산사태·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계곡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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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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