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멤버들의 칭찬이 의외였고 기분 좋아, 영재 형의 최애곡은 'GHOST'" (정희)

이연실 2023. 4. 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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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뱀뱀이 출연했다.

5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뱀뱀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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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뱀뱀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뱀뱀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고영배가 뱀뱀의 첫번째 정규앨범 'Sour & Sweet' 발매를 축하하자 뱀뱀은 앨범에 대해 "저의 부드러운 모습 말고 다른 모습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나 앨범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색깔도 골랐다. 빨간색을 고른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인데 일단 강력하지 않냐. 앞서 낸 솔로 미니앨범 2개는 부드럽고 밝은 느낌이어서 이번에는 강력하고 성숙한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유명한 패스트푸드점 색깔이 다 빨간색이지 않냐. 뭔가 궁금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색깔이라서 빨간색으로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Sour & Sweet'을 소개하며 뱀뱀은 "장르는 시티팝이다. 도시의 밤의 불빛, 야경을 보면서 듣기 가장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절 안 타는 장르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고영배가 "실제 뱀뱀이 보는 뱀뱀은 Sour & Sweet, 새콤과 달콤 중 어느 쪽에 가깝냐?"라고 묻자 뱀뱀은 "두 개 다 있다고 본다. 평소에는 스윗한 편이다. 사우어한 모습은 좀 더 예민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작사·작곡할 때, 뮤직비디오 편집할 때, 미팅할 때 예민한 모습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영배가 "이 앨범에 대한 반응이 되게 좋은데 멤버들도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뱀뱀이 "의외로 연락이 왔더라"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연락이 없을 줄 알았냐?"라는 고영배의 질문에 뱀뱀은 "첫번째 솔로앨범 나왔을 때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너, 돈 좀 썼다?' 그러더라. 그런데 돈을 많이 안 썼다. 가성비가 좋았던 거다. 적당히 쓴 건데 많이 쓴 것처럼 보였다니 그게 가장 좋은 칭찬이 아닐까. 두번째 솔로앨범 때는 아예 연락이 없었다. 유겸이만 피처링 곡에 대해 '되게 의외였다' 라고 연락을 했다. 이번에는 우리 리더랑 진영이 형이랑 쇼케이스 보러 와서 '나는 이 노래가 좋다, 이 노래가 좋다' 라고 하셔다. 수록곡까지 들어주셨더라. 영재 형은 단톡방을 캡쳐해서 '나는 이 노래 다운받았다. 너한테도 좋은 노래가 나오는구나' 이렇게 얘기해줘서 기분 좋았다"라고 전하고 "진심으로 칭찬해주는 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고영배가 "이번 정규앨범에서 오늘 같은 날씨, 흐리고 봄비 내리는 날에 추천해줄 만한 곡은 뭐냐?"라고 묻자 뱀뱀은 "씁쓸한 거랑 되게 밝은 거랑 두 가지를 추천하고 싶다"라며 "'Wings'라는 노래가 봄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다. 그리고 영재 형의 최애곡 'GHOST'도 추천한다. 이건 좀 씁쓸한 노래다. 방금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지하철로 돌아가는 길, 그런 느낌이다"라고 추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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