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촛불행동 "김건희 광주비엔날레 방문 반대…초청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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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김건희 여사를 초청한 데 대해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5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을 저버리고 광주비엔날레에 김건희를 초청한 강기정 광주시장의 방침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엔날레 초청을 철회하라"며 "김건희는 광주 방문을 포기하고 공개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려거든 먼저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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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김건희 여사를 초청한 데 대해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5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을 저버리고 광주비엔날레에 김건희를 초청한 강기정 광주시장의 방침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김건희는 본인도 인정한 경력 조작과 온갖 범죄 의혹으로 논란의 한복판에 있다"며 "김건희특검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5·18의 도시, 광주 시장이 초청한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취지는 5·18정신의 문화예술적인 승화와 계승"이라며 "범죄혐의자를 초청한 강기정 시장의 어줍잖은 정치 행보는 5·18정신과 광주시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엔날레 초청을 철회하라"며 "김건희는 광주 방문을 포기하고 공개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려거든 먼저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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