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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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5일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산업기계 재제조 기업 지원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전문기업 육성과 인력양성, 기술개발 지원, 장비 및 인증시스템 구축 등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국의 산업기계 재제조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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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용, 에너지 저감 및 순환경제 조성
방산, 조선 등 전·후방 산업으로 연계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는 5일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산업기계 재제조 기업 지원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제조'란 노후제품을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조정, 복원, 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기존 제품과 동일한 성능 이상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다.
새로운 제품 생산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14% 수준이며, 에너지와 자원 소비 역시 80~90% 저감할 수 있어 발전잠재력이 큰 미래 친환경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침체된 제조업의 활력 제고와 순환경제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산업기계 에너지저감형 재제조 기술개발 사업’에 총사업비 201억 원을 투입했으며, 국내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날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에 이르게 되었다.
개소식은 5일 오후 창원 상복동에 있는 산업기계 재제조 센터에서 개최됐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전후방 산업에 대한 기여도와 미래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방산과 조선, 우주항공산업 등 재제조 산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도는 재제조 산업을 경남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도내 제조업의 활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으로 이어졌으며, 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센터 내부를 관람하는 시설투어도 함께 실시했다.
센터는 기업 입주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 연구동(3층)과 각종 재제조 시험장비가 위치한 장비동(2층)으로 구성됐으며, 장비동 1층에는 대형 산업기계인 플래너밀러를 재제조하는 과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남도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전문기업 육성과 인력양성, 기술개발 지원, 장비 및 인증시스템 구축 등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국의 산업기계 재제조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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