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인력 공급 분주한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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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농번기 대비 농촌 일손 수급 문제 해소에 나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농번기 농촌인력 특별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제적인 농촌 인력 지원 대응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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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농번기 대비 농촌 일손 수급 문제 해소에 나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농번기 농촌인력 특별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과 공공형계절근로자 운영 지원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도 농촌 인력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품목에 대한 공공 부문 인력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한 국내인력 공급 확대와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보다 3만4000명 증가한 30만9000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인력 공급 확대 방안으로는 과수와 노지채소 같은 농작업에 대한 중점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자 간 일자리를 중개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전북도와 14개 시군, 자원봉사단체, 대학생, 농협 등을 중심으로 농촌봉사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소 농가, 단순 농작업 위주로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제적인 농촌 인력 지원 대응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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