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원로 태권도인 정주공간' 태권마을 9월 준공

최영수 2023. 4.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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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 공간으로 조성 중인 태권마을이 오는 9월께 준공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이 설천면 태권도원 인근 5만3천563㎡ 부지에 총 113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태권마을은 주거 공간뿐 아니라 태권도 수련생 양성과 건강, 힐링, 체험, 특화 공간으로 꾸민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마을은 태권도인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에서 노후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하고 방문객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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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공정률…태권커뮤니티센터·힐링센터·야외문화 공간 등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 공간으로 조성 중인 태권마을이 오는 9월께 준공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이 설천면 태권도원 인근 5만3천563㎡ 부지에 총 113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태권마을은 주거 공간뿐 아니라 태권도 수련생 양성과 건강, 힐링, 체험, 특화 공간으로 꾸민다.

현재 태권마을은 75%(토목 95%, 건축 55%)의 공정률을 보인다.

여기에는 원로 사범을 위한 주택용지 39개 필지, 태권커뮤니티센터, 힐링테라피 센터, 야외문화 공간 등이 들어선다.

태권커뮤니티센터는 마을에 정착한 태권도 사범을 위한 수련 공간, 체력단련실, 방문객 체험 공간을 갖춘 다목적 공간이다.

힐링테라피 센터에서는 태권도와 접목한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야외 문화공간에서는 편백을 심어 산림욕을 즐기게 할 계획이다.

군은 태권마을을 태권도원, 태권도 사관학교와 묶어 일대를 무주 태권시티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마을은 태권도인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에서 노후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하고 방문객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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